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아라.

외계 지적 생명체를 수식으로, 드레이크 방정식

스페이스타임즈 승인 2018.01.30 16:37 | 최종 수정 2018.01.30 17:33 의견 0

우주는 우리가 탐사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다. 그 이유는 빛에 있다. 빛은 공기중에 냄새 분자가 퍼져 가는 것처럼 어느정도 일정한 비율에 의해 확산된다. 그러니까 아주 멀리 있는 천체는 빛이 너무나 희미해져서 그 천체의 정확한 정체를 알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항성(별)은 망원경으로 관측이 가능하지만 행성은 항성의 빛을 받아야지만 관측이 가능합니다. 만약 우리 태양계 너머에서 우리 지구를 바라본다면 육안관측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태양계 밖의 다른 행성을 탐사하고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외계 지적 생명체 존재 요건을 수식으로 나타낸다. 그 수식을 "드레이크 방정식"이라 한다.

드레이크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N= N * Fp * ne * F1 * Fi * Fe * Fl

이 식에 대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N = 우리들의 은하계 가운데 진보된 기술 문명세계의 수
N = 은하계 가운데의 항성수
Fp = 행성계를 지닌 항성의 비율(우리 태양계와 같은 계)
ne = 어느 특정한 행성계 가운데서 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생태학적 환경을 지닌 행성의수
F1 = 적당한 환경을 지닌 행성 가운데서 실제로 생물이 탄생한 행성의 비율
Fi = 생물이 살고 있는 행성 가운데서 지적 생물이 존재하는 행성의 비율
Fe = 지적 생물이 살고 있는 행성 가운데서 통신 기술을 지닌 문명인이 있는 행성의 비율
Fl = 그행성의 수명중에서 기술적 문명인이 존재하는 기간의 비율

이걸 계산한다면 우리 은하계에 얼마나 많은 생명이 존재하는지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자세히 알 수 있는지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N수는 우리도 거의 대충 어림짐작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항성은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약 4천억개가 됩니다. 게다가 항성은 거의 대부분 행성계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Fp 또한 항성의 1/3쯤은 된다고 보는게 지배적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한 1천3백억개정도의 행성계가 있는겁니다. 거기서 ne의 값은, 우리태양계를 비추어 볼때 우리태양계에 생명이 살수 있는 행성이 두개가 있다고 칩시다(지구,화성) 그러면 다른 행성계도 마찬가지라고 유추해볼수 있습니다. ne의 값을 2로 두고 계산하면 3천억개의 행성이 나옵니다. 다음인자로 넘어갑시다. F1값은 그냥 1/3로 합니다. 왜냐하면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로 우리도 만들어 졌기 때문에 이 값이 나옵니다. 그럼 1천억개가 남게 됩니다.

Fi*Fe는 태초의 번개와 유황의 바다에서 박테리아가 탄생할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러면 이값은 1/100입니다. 이것은 생물이 탄생했던 행성 중에서 기술 문명 사회가 생겨나는 것은 겨우 1%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Fl값은 우리가 하늘을 바라보기 시작한지 하늘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지 겨우 수십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이값은 지구나이 분에 인류과학시기로 나눈값이니까 1백만분의 1%가 됩니다.

최종적으로 나오는 결론은 10(근사치)이 나옵니다. 보통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과학자들마다 안에 들어가는 값의 크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만큼 생명체가 탄생하기 어렵다고 보는것이 대부분입니다. 필자는 물론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웃음)

PS. 우주가 아직도 팽창하고 있다는 증거는 교과서를 찾아보시면(고등학교)잘 나와있습니다. 멀어지는 천체에는 적색이동이라는 스펙트럼이 나오고 가까워지는 천체에는 청색이동이라는 스펙트럼이 나옵니다. 그런데 관측할수 있는 모든 가능한 천체는 적색이동이라는 스펙트럼 결과가 나옵니다. 적색이동 청색이동이 어떻게 나오냐면, 이건 도플러 효과 때문입니다. 초음속 전투기가 갑자기 머리위를 지나가면 조금있다가 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소리의 골이 앞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빛도 소리와 마찬가지로 파장이기 때문에 똑같은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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